
사랑니 상태부터 정확히 진단하자사랑니를 발치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사랑니가 어떤 상태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사랑니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나지 않으며, 개수나 방향, 매복 여부, 위·아래 위치에 따라 발치 방법과 회복 기간이 크게 달라진다. 가장 기본적인 확인 방법은 치과에서 **파노라마 X-ray(전망 방사선 촬영)**를 찍어 사랑니의 뿌리 위치와 방향, 주변 신경과의 거리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특히 아래턱 사랑니의 경우, 아래턱의 감각을 담당하는 하악 신경과 가까운 위치에 있을 수 있어 수술 난이도가 높고 통증이 오래갈 수 있다. 사랑니가 완전 매복되어 있는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일부 삭제해야 하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준비가 필요하다. 반면 사랑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