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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과잉치 발치 꼭 해야 하나요? 발생 원인과 발치 시기

치카요정8 2025. 8. 5. 00:16

아이 앞니가 두 개? '과잉치' 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이 유치가 빠지고 새 이가 나기 시작할 무렵,

앞니 사이에서 이상한 방향으로 난 이나 치열이 벌어지는 현상을 보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치과에서 들은 낯선 단어, 바로 과잉치(Supernumerary Tooth) 입니다.

 

처음엔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과잉치는 꽤 흔한 치아 이상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과잉치가 왜 생기는지, 꼭 발치가 필요한지, 시기는 언제가 적절한지에 대해

정확하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과잉치란 무엇인가요?

 

과잉치는 말 그대로 정상적인 개수보다 더 많은 치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아이의 유치는 20개, 영구치는 28개(사랑니 포함:32개)입니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은 이 수를 초과하는 치아가 이례적인 위치에 맹출되기도 합니다.

어린이 과잉치 발치
어린이 과잉치 발치

가장 흔한 위치

- 앞니 사이(정중 과잉치)

- 윗턱 송곳니 부근

- 매복된 형태로 X-ray에서만 발견

  

과잉치는 왜 생기나요? 유전 때문일까요?

성별로는 남아에게 더 많고, 유전적인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 유전적 요인: 부모 중 한 명이 과잉치를 가졌다면 자녀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 치배(치아 씨앗)의 이상 증식

- 잇몸 내 조직의 과도한 성장 또는 분화 이상

 

중요한 건 특정 질병이나 잘못된 관리로 생기는 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과잉치는 예방은 어렵지만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언제 과잉치를 검진해야 할까요?

 

과잉치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매복 형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기에 파노라마 촬영(전체 치아 촬영)을 권장합니다.

나이 검진 내용
만 4~6세 첫 파노라마 촬영 가능 시기
초등학교 입학 전후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시기 > 맹출 상태 확인
유치가 안 빠지거나, 앞니가 벌어지는 경우 과잉치 존재 가능성 높음 > 즉시 촬영 필요

 

과잉치는 꼭 발치해야 하나요?

 

과잉치라고 해서 무조건 뽑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발치를 권장합니다.

 

꼭 발치가 필요한 경우

-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거나 방향을 틀게 만들 경우

- 주변 치아의 뿌리를 밀거나 손상시키는 경우

- 낭종(물혹)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경우

- 턱뼈 안에서 자라며 치열을 어긋나게 하는 경우

- 잇몸에서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

 

과잉치가 위치상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자라지도 않으며, 증상이 없다면 경과 관찰도 가능합니다.

 

아이가 겪는 고통은? 발치 과정은 이렇게 진행돼요

 

아이에게 발치라고 하면 공포스럽게 느껴질 수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과잉치는 국소마취로 간단히 발치할 수 있습니다.

 

발치 과정

- 노출된 경우: 일반 치아처럼 간단하게 국소 마취 후 발치

- 매복된 경우:

  * 엑스레이 촬영으로 위치 확인 후, 국소 마취 후 매복 부위 절개 및 발치

  * 보통 20~30분 내외 수술

 

아이가 어리거나 치과 공포증이 심할 경우, 소아치과 또는 대학병원에서 발치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조기 발견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과잉치는 조기에 발견하면 부작용을 거의 없이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소아치과 검진을 통해 아이의 치열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빠르게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작은 관심이, 아이의 평생 치아 건강을 좌우합니다.